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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귀국 보고서

  • 작성자

    김시은

  • 등록일

    2024.08.16

  • 조회수

    2,337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대학 입학 전부터 다양한 경험을 위해 교환학생을 결심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복수전공을 하며 초과학기를 다니게 되었고이에 따라 교환학생에 지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5학년 1학기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대학 입학 전에는 다양한 나라를 방문해보고 싶어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고자 하였으나졸업에 가까운 시기에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서 유럽보다는 더 다양한 폭의 진로 탐색이 가능한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특히 컴퓨터공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대학이 많지 않아서 컴퓨터공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교 위주로 선정하여 1순위 UW, 2순위 UC, 3순위 UPenn으로 지원하였고 UW에 합격하여 봄쿼터 (3 25 ~ 6 7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UW은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으며 봄 쿼터 동안은 날씨가 꾸준히 좋았습니다한국보다 이른 시기에 벚꽃이 피기 때문에 날씨가 온화할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는 아침/저녁엔 외투 없이 외출할 수 없을 정도의 쌀쌀할 정도의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외투 없이 하루 종일 반팔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날씨는 종강 이후 6월 중순에나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차 없이 이동하기 어려운 미국이지만 시애틀은 지하철 (Link Light Rail)이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차나 면허가 없는 뚜벅이에게도 상당히 친절한 도시입니다특히 UW에 등록을 하면 무조건 발급해야 하는 교통권인 U-Pass( 70)가 있으면 지하철버스워터 페리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비자 신청은 UW study abroad 지원을 마친 뒤 DS-2019를 받고 나서 DS160, Sevis Fee 납부비자 인터뷰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됩니다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면접 일정 잡는 것이 어렵지 않고교환학생 J1 비자의 경우 면접 자체도 평이하게 진행되며면접 후 비자 발급도 금방 이루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기숙사 선택에 따라 생활 방식이 크게 달라집니다후에 UW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신다면 잘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의 입장에서 미국에 도착해서 숙소를 구하거나 인터넷으로 안전하게 숙소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대부분 UW 학생들이 가을학기에 입주하여 같은 방에 9개월 동안 머물기 때문에봄쿼터에 가는 학생들은 겨울학기 끝나고 퇴소한 학생들의 빈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 자리가 있기 때문에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배정이 되지 않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기숙사 배정 자체는 어느정도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므로 희망하는 동에 배정받고 싶으시다면 기숙사 공지 이메일이 날라오고 나서 빠르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UW 기숙사는 크게 서쪽 기숙사와 북쪽 기숙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북쪽 기숙사에는 McCarty, Madrona, Willow, Oak, McMahon이 위치해 있고서쪽 기숙사에는 Poplar, Terry, Lander, Alder, Maple, Elm과 아파트 형태인 Mercer, Stevens가 위치해 있습니다모두 캠퍼스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북쪽 기숙사는 강의 / 연구동과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캠퍼스 내에 있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서쪽 기숙사는 15th Ave를 사이에 끼고 캠퍼스 바깥에 위치한다는 느낌이 듭니다북쪽 기숙사는 수업을 들을 때나 밤에 이동할 때 편리한 반면서쪽 기숙사는 외식이나 H마트에 갈 때 이점이 있습니다특히 캠퍼스에서 Meal plan으로 구매가 가능한 마트인 District Market이 두 개가 있는데북쪽 기숙사의 District Market은 크기가 작은 반면서쪽 기숙사의 District Market은 크기가 큽니다특히 요리를 위한 재료 구매는 서쪽 District Market가 유리하기 때문에 Meal plan을 이용하여 장을 보실 분들은 서쪽 기숙사를 추천합니다북쪽 기숙사 중 McCarty, Madrona, Willow, Oak는 형태나 크기가 비슷하여 District Market, 식당인 Center Table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고르시면 됩니다. McMahon의 경우오래된 기숙사이지만 8인이 4개의 방을 공유하는 클러스터 형태로 되어있어 선호하시는 주거 형태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McMahon의 경우학교 운동 시설인 IMA에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기숙사에는 냉장고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봄쿼터 파견의 경우대부분 이미 거주하고 있는 룸메이트들이 냉장고를 사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서쪽 기숙사에는 아파트 형태인 Mercer, Stevens가 있기 때문에 1인실 및 개인 주방을 선호하시는 경우에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기숙사의 경우아파트 형태가 아니라면 필수적으로 Meal Plan을 신청해야 합니다여러 단계가 있지만외식과 여행을 한다면 가장 낮은 단계로도 생활이 충분합니다등록비는 따로 내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필수로 가입하게 하는 교통권인 U-Pass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저는 실제 학기 기간보다 앞뒤로 더 오래 체류하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아닌 한국 보험을 가입하여 출국하였습니다.

 

IV. 학업

교환학생의 경우정규 학생 수강신청이 끝난 뒤 여석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과목을 전부 듣기는 어렵습니다특히 타과 학생이나 선수 과목을 듣지 않은 경우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없고 별도의 코드를 받아 신청해야 하여 번거로움이 있습니다그렇지만 학과 사이트에 올라오는 타과생 수강신청 공지나학업 계획서에 올라와있는 교수님 이메일을 통해 문의드리면 수강신청 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시기 때문에원하는 과목을 듣고 싶으시다면 꼭 열심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V. 생활

1. 홈스테이 지원

UW 교환학생을 나가실 분들이라면 FIUTS에서 진행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꼭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홈스테이는 학기 시작 약 일주일전부터 시애틀에 거주하시는 호스트분의 집에서 생활하며 시애틀과 미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시애틀에 전혀 연고가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며미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저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호스트분과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및 식사

시애틀 물가는 매우 높습니다하지만 기숙사에 거주하신다면 Meal Plan을 필수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학식을 드신다면 8-12달러 선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또한 Center Table에서는 Meal Plan을 구매한 학생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커피 값도 꽤나 아낄 수 있습니다외식 물가가 상당히 높지만 학식도 상당히 잘 나오기 때문에 학식을 잘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여행 등)

시애틀 근교 여행으로는 포트랜드캐나다 밴쿠버레이니어 산을 추천드립니다포트랜드와 밴쿠버는 Flix 버스를 타고 약 4시간 이동하면 갈 수 있으며두 지역 모두 시애틀에서는 찾기 힘든 여유와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꼭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레이니어 산의 경우차가 있어야 갈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지만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학교에도 상당히 많은 문화 여가 시설이 있습니다학교 운동 시설인 IMA에서는 여러 운동 강습이 이루어지며아주 높은 퀄리티의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또 IMA Waterfront에서는 카누와 카약을 빌려서 탈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좋습니다이 밖에도 HUB에 위치한 볼링장이나 학교 미술관인 Henry Art Center도 한번쯤 방문하면 좋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동안 많은 여행을 다니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루틴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후에 교환학생을 나가시는 분들도 모두 즐거운 경험하고 오시기를 응원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