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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스웨덴 Lund University

  • 작성자

    양태영

  • 등록일

    2025.02.09

  • 조회수

    1,410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외국에서의 여유로운 삶은 대학 입학 전부터의 소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1학년과 2학년 때의 코로나와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3학년과 4학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잊고 있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목전에 둔 지금이 대학 전부터 꿈꿔왔던 소망을 이룰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 교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파견 대학을 고르는 기준은 3가지가 있었습니다.

1. 대도시가 아닌 여유로운 작은 도시에 위치한 대학

2. 공항이 가까워 유럽 여행에 용이한 위치

3.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대학

스웨덴의 룬드 대학교는 이에 완벽히 부합하는 학교였습니다. 룬드 대학교는 스웨덴 남부의 작은 도시, 룬드에 위치한 종합 대학입니다. 그 중에서는 공과대학이 특히 유명하고, 실제로 뒤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하겠지만 연구 환경이 좋아 보였습니다. 룬드 대학교 건물은 룬드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고,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는 방학 기간 중에는 도시가 한산해지는 정말 작고 여유로운 대학 도시입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덴마크의 코펜하겐 공항까지 기차 30분, 코펜하겐 중심지까지 40분, 스웨덴의 2번째, 3번째로 큰 도시인 헬싱보리와 말모까지 기차로 각각 40분, 20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공항을 통해 다른 나라로 여행 다니기도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헬싱보리, 헬싱괴르, 코펜하겐 등 근교에 당일치기로 놀러가기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항목에 대해서는 수업에 대해 소개하며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장점들을 이야기하자면, 스웨덴어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하고 친절했습니다. 룬드에 교환학생이 많아서인지 치안도 유럽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매우 좋은 편이었고, 인종차별도 당한 적 없었습니다. 주변에 큰 공원도 많고, 다람쥐, 토끼, 고슴도치, 고양이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트 물가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특정 상품(과일, 야채)은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교환 학생을 신청하고 합격하게 되면, Lund University에서 서울대학교 OIA로 acceptance letter를 보내줍니다. Acceptance letter를 받게 되면, 비자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복잡하지는 않지만 귀찮은 과정의 연속이고, 시간도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자 발급 후에 거주허가증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택배로 받을 수도 있고, 스웨덴 가서 직접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카드가 학기가 시작되는 달 1일에 제작하여 한국으로 배송 오기 때문에 제때 못 받을 위험이 있다고 한국 대사관에서 설명해 주십니다. 저는 스웨덴에서 발급받았고, 이것도 예약 후에 가는 거기 때문에 스웨덴에 도착하는 날이 정해지면 입국 2~3주 정도 전에 미리 예약해야 원하시는 날에 받으실 수 있어요. 이게 없으면 다른 나라로 이동할 때마다 acceptance letter 사본과 비자 서류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LU Accommodation)는 선착순과 다른 기타 조건을 고려해서 정해지는데, 교환학생이 우선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잘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시설도 좋은 편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설 기숙사 업체를 통해 구하거나, nation을 통해 구하는 거, 그리고 당근마켓과 에어비앤비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사이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사설 기숙사 업체(AF bostäder)는 특정 날짜에 회원가입이 열리고, 가입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일정 기간마다 물량이 조금씩 풀리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입을 빨리 하신다면 여기서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Nation은 학생 단체로 pub, club, game, tour 등 다양한 학생 활동을 진행합니다. 기숙사 또한 제공하는데, Smaland nation을 제외한 다른 nation은 개강 후에 지원이 열립니다. 저는 Smaland nation을 통해 집을 구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도시 중심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Smaland nation은 정식 nation으로 여겨지지 않아서 다른 nation에 추가로 가입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bopoolen이라는 사이트에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하숙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았고,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개강과 가까워질수록 매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앞서 설명드린 사이트에서 가망이 없어 보인다면 (1) 에어비앤비나 lund guesthouse(대학 호텔)에서 지내면서 기숙사를 구해본다 (2) bopoolen에서 집을 구한다 중에 추천드립니다.

 

3. 기타 유용한 정보 (TMI)

제가 갔을 때는 정책 현금을 거의 쓰고 카드 거래 위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웨덴 화폐로 환전은 하지 않고 와도 같습니다. 매주 열리는 플리 마켓이나 학교 근처에서 점심 시간에 오는 푸드 트럭에서는 카드를 받는 곳이 가끔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금이 필요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여행을 주로 다니실 거라면 유로를 환전해오면 좋을 같습니다.

입국이 얼마 남지 않으셨고, 스웨덴에서 거주허가증 카드를 발급받기로 하셨다면 출국 2~1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늦게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입국 당일에 확인했을 , 1 뒤부터 예약이 가능했었습니다. 카드 발급에는 2 정도 소요되었던 같아요.

공용 주방을 이용하는 기숙사의 경우 대체로 그릇과 냄비, 칼 등의 기본적인 식기도구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여러명이 사용했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양한 주방용품을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수강신청 방법은 메일을 통해 안내됩니다. 수강 편람을 확인하고, timeedit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수강하고자 하는 수업이 언제 수업을 하고, 실습을 하고, 시험을 보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총 30 credits(15 credits * 4 과목)을 수강하실 수 있지만, 1지망 수업을 무조건 들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통 3지망까지 총 12개의 과목을 신청합니다.

수강 변경 기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개강 후에 변경이 안 되지만, 수강 포기는 ladok 사이트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1학기가 2개의 분기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보통 한 분기에 2개의 수업을 듣고, 과목마다 상이하지만 1~2주 정도의 휴식 후 다음 분기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강신청 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수업이 매주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에 과목 간 수업 시간이 겹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많지 않다면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동시에 수강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다만, 출석이 필수인 실습이나 시험이 겹치는 경우에는 룬드 대학교 코디네이터를 통해 대체 과목을 찾아 수강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룬드 대학교에서 공과대학 수업 3 과목, 교환학생 전용 수업(SAS) 1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우선, 공과대학 수업의 경우 조별과제가 항상 있었습니다. (1) Chemical Engineering Process 논문 스터디 후 발표, (2) Polymer Physics 실험 및 보고서 작성, (3) High Performance Computer Graphics 그래픽 구현 프로젝트 이렇게 3가지를 했고, 이 중에서는 실험을 진행하는 수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웨덴 내에서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만큼 실험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매주 2번씩 진행된다는 timeedit과 다르게 조를 나눠서 총 4회 정도 진행했으며, 실험의 전과정을 직접 진행합니다. 실험의 특성상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데, 이때 수업에서 다뤘던 내용으로부터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합니다. 실제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심화 주제까지 이야기하는 학습 방식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실험실 장비도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3개의 수업 모두 외부 대학과 기업 인사들이 오셔서 강의를 진행하며 현재 산업과 과목이 어떠한 연결성이 있는지, 비전이 어떠한 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근교의 기업으로 탐방을 가기도 했습니다. 수업은 문답으로 이해를 확인하고, 개념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직접 확인해보는 실험과 심화 개념에 대한 토의 그리고 산업 현장까지 연결해볼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룬드 대학교에는 교양 수업의 개념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SAS는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일반 전공 수업으로, 전공 수업보다는 교양 수업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주로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 북유럽 국가의 문화에 대해 가르치며 스웨덴 학생을 제외한 외국인 학생이 많고, 토론과 small talk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좋습니다.


3. 학습 방법

수업이 문답과 토의, 토론 위주로 진행이 되고, 한 강의에서 많은 양을 다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수업에 꾸준히 출석을 하신다면 편하게 시험에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석이 필수가 아니고, 성적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업에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실습이나 팀플 등 출석이 필수인 날에는 반드시 참석을 하셔야 하고, 이때 열심히만 참여해도 수업의 내용 전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들었던 수업의 경우 모두 과거 시험 문제를 올려 주셨기 때문에 수월하게 시험에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문제를 2~4개년치를 올려 주시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는지 그렇지 않은 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스웨덴어가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웨덴어를 공부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개강 전에 스웨덴어를 배우는 수업이 열리지만, 같은 년도에 해당 수업을 들은 교환학생의 후기 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북유럽 외식 물가가 매우 비싸고, 가격 대비 맛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기숙사에서 직접 해먹는 경우가 많았고, 점심 같은 경우에도 학식의 개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물건은 미니 밥솥, 전기장판, 소분용 용기입니다.

아마존이나 아시안 마트에서 밥솥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배송이 오래 걸리고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작은 밥솥을 가져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져왔던 물건 중에서 밥솥을 가장 잘 썼던 거 같아요.

스웨덴 남부에 있어서 많이 춥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을 때가 영하 5도 정도였고, 보통 영상권에 머물러 겨울에도 눈보다 비를 자주 맞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외풍이 있기 때문에 전기장판도 가져가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샴푸나 스킨 등을 소분해서 작은 통을 가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코펜하겐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액체류는 약 15cm * 15cm 사이즈의 공항에서 제공하는 지퍼팩에 들어가는 양만 허용이 되기 때문에 30~50ml 사이즈 통에 필요한 걸 소분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외식 물가는 비싸지만 마트나 약, 화장품, 의류 등 다른 모든 것들은 서울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채소나 과일 등 일부 항목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숙사비 또한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서울대입구에서의 월세와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주류의 경우에는 systembolaget이라는 곳에서만 구매를 하실 수 있고, 스웨덴은 알코올 도수에 따라 주류세, 캔과 유리병에는 환경에 대한 세금이 붙어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물가는 스웨덴의 1.5배 정도로 매우 비싸지만 유일하게 주류는 저렴한 편이라고 하기 때문에 학과 행사나 파티를 위해 주류를 구매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가까운 덴마크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1) 식당

우선, 룬드 내부에는 한식당이 없습니다. 말뫼나 헬싱보리에 가면 한식당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룬드 내부에는 일식, 중식, 중동 음식점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고, 특히 케밥과 팔라펠을 파는 가게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케밥과 팔라펠 같은 중동 음식점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갑니다.

(2) 교통

룬드 내에서는 버스가 다니지만, 주로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버스가 시내 내부로 들어오지 않고, 외곽으로 돌아서 다니기 때문에 자전거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다고 합니다. 버스를 이용하실 때는 Skånetrafiken라는 어플을 이용하셔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뒤에서 소개해드릴 nation에 가입하게 되면 학생 할인을 받으실 수 있고, 해당 어플로 스웨덴 남부와 코펜하겐 공항까지의 기차 및 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통신

Arrival day에 학교에서 information center를 여는데, 여기에서 개강 전까지 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 소개받고, 기숙사 열쇠 또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Telenor 통신사의 유심을 제공하고, 어플을 통해 요금제를 구매하거나 데이터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통신사는 EU 국가에서 전부 로밍이 가능합니다. (영국 방문 시 따로 로밍 요금제를 구매하셔야 해요)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룬드 대학교에는 한국과 같은 개념의 동아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확실 X). 동아리는 없지만 nation이라고 하는 학생 단체에서 펍, novisch week(새내기 대학), 클럽과 기타 등등의 다른 행사를 계획 및 진행합니다. 여러 종류의 nation이 있고, 각각이 주로 하는 활동이 다르기 때문에 arrival day와 개강 사이에 진행되는 nation 소개하는 행사에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ation에 가입하게 되면, 해당 nation 기숙사에 지원할 수 있고, 해당 nation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할인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nation에 가입해야 다른 nation 행사나 교통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룬드 대학교 공대에만 있는 문화로 길드가 있습니다. 길드는 학부를 의미하며, 각 학부 내에서 전공이나 교환학생에 따라 조를 나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길드에서 진행한 행사들이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들이 준비한 식사 자리인 sittening과 after party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서 룬드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하고 도시 소개받기, 체육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룬드에서 가까운 곳에 코펜하겐 공항이 있고, 플릭스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정말 여행 다니기 좋았습니다. 저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에스토니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미국,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총 16개국을 다녀왔고 이때 항공권이나 버스를 저렵하게 구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유럽 교환학생들이 가입하는 ESN에 가입하시게 되면 라이언 에어를 3회 수하물 추가 비용까지 무료로 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SN에서 자체적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ISIC 국제학생증을 이용하면 플릭스 버스를 할인 받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도시 간에 이동하거나 독일에 갈 때는 페리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익숙하던 문화와 환경에서 떨어져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바쁘고 정신없는 현실에서 잠깐 나와서 진정한 여유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스스로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스웨덴 룬드라는 지역이 생소할 수는 있지만,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고, 학업이나 생활에 부담이 적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부담 없이 새로운 걸 얻어가고 많이 쉬며 사고해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토론을 통해 배우고, 도시가 아닌 곳에서 유럽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